환경교육주간은 환경보전 의지를 높이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의 날(6월5일)을 포함한 1주간을 환경교육주간으로 운영된다.
'하나 뿐인 지구, 지구를 살리는 생활 속 작은 습관'이라는 주제로 개발된 환경교육주간 자료는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함께 실천 의지를 높이고자 학생들의 흥미와 성장단계를 반영해 초등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 중ㆍ고등학생용 등 총 3종으로 구분됐다.
자료는 ▲교수학습 주제안 ▲활동지(초등: 실천서약서·실천점검표, 중·고등: 피켓 챌린지) ▲수업자료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대구교육청은 홈페이지(https://www.dge.go.kr) 및 대구녹색학습원 홈페이지(https://www.dge.go.kr/dggreen) 등에 자료를 탑재해 각급 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녹색학습원에서는 환경교육 주간을 맞아 주중에는 교사를 대상으로 '나도 학교 숲 해설사', 학생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원격 환경퀴즈', 주말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누름꽃 부채 만들기', '환경골든벨과 함께하는 새활용 체험'을 운영한다.
대구교육청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3월1일 개정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주제 중심 수업 8차시 중점 운영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 110교 운영 ▲1개교 1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ESD) 동아리 운영 ▲교육과정 연계 교과 융합형 환경교육 교재 개발·보급 등을 중심으로 대구 기후변화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기후위기와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생활 실천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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