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새벽 만조 최고조위 7.15m
해경에 따르면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날 군산지역의 해수면이 기준보다 7.15m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만조 시간인 6일 새벽 4시 30분께에는 내항 저지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민과 관광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경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하고 파출소 옥외전광판과 방송장치 등을 활용한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내항과 소룡포구 등 침수에 취약한 개소를 선정해 집중 순찰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 피해 및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소유자와 시설물 관리자는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수시로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해경은 연안 해역에서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예상되는 경우 연안사고 위험예보를 ‘관심' '주의보' '경보’' 구분해 발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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