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 어선끼리 충돌, 1척 침몰·1명 구조

기사등록 2023/06/03 11:36:20 최종수정 2023/06/03 11: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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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3일 오전 6시43분 부산 서구 두도 동쪽 약 1해리(1.8㎞) 해상에서 A(2.49t·승선원 1명)호와 B(39t·승선원 7명)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가 침몰했고, A호의 선장은 B호 선원들에게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조된 A호 선장은 저체온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조업을 마치고 감천항으로 이동 중이던 B호가 조업 중이던 A호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고 밝혔다.

B호는 이날 오전 7시43분 감천항으로 안전관리 하에 입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두 선박의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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