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자매결연 종로구로 떠나는 거창한 인문답사 등

기사등록 2023/05/25 14: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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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5일 자매 도시 종로구와의 교류 사업의 하나로 ‘종로구로 떠나는 거창한 인문답사'를 기획·운영했다.

거창군과 서울시 종로구는 지난해 11월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교육,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교육과 문화교류를 위해 이번 인문답사를 진행하게 됐다.

답사에는 군민 35명이 참여했으며, 종로구 문화해설사 4명의 안내에 따라 ‘서울한양도성길 코스’ 중 인왕산코스인 숭례문에서 시작해 소의문 터와 정동교회를 지나 덕수궁 돌담길과 도성 성곽을 거쳐 홍난파 가옥을 답사했다.

이번 인문답사는 옛 한양도성길을 걸으며 우리 역사의 흐름을 배우고, 자매결연 도시인 종로구가 보존하고 있는 다채롭고 풍부한 우리 문화를 경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거창·합천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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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25일 거창군 4개 농·축협(거창농협, 동거창농협, 남거창농협, 거창축협)과 합천 7개 농협(농협 합천군지부, 가야농협, 율곡농협, 합천농협, 합천동부농협, 합천새남부농협, 합천호농협) 임직원 400여명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두 지역의 상생 발전을 응원하며 각각 2000만원을 상호 기부했다.

이날 군수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이태용 농협 거창군 지부장, 이재현 동거창농협조합장, 박성의 거창축협 조합장, 노순현 농협 합천군지부장, 김진석 합천새남부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진 이번 상호 기부는 기부 대상이 기부자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로 한정된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거창군과 합천군 관내 농·축협이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하던 중 상호 교차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성사됐다.


◇거창읍 주민자치회 5월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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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거창읍 주민자치회(회장 최민식)는 지난 2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5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앞서 거창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 전수와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역 주민 참여를 통한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존 위촉자인 8명을 제외한 나머지 22명이 이날 위촉돼 거창읍 주민자치회 위원 30명 모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됐다.

정기회의에서는 ▲운영세칙 제정 ▲울산 남구 선암동 교류 초청 행사 논의 ▲2024년 지역주도형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 등의 안건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울산 남구 선암동은 2013년 자매결연으로 지속적인 교류 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다음 달 예정된 초청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2019년 이후 첫 방문인 만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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