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일원서 여름 먹거리 축제
식음료 부스, 판매부스, 기업홍보 부스 등 운영
5월 1일까지 '청년 서포터즈' 모집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의 여름 먹거리 축제인 ‘2023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오는 6월16일 개막해 사흘간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25일 시에 따르면 군산은 국내 유일 지역 특산 수제맥주 일괄생산 체계를 구축해 국내 최초 국산수제맥주를 만드는 도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페스티벌은 지역의 수제맥주업체와 소상공인의 식음료 부스, 기념품·체험상품 판매부스, 호텔·식품업체 등 기업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들이 동반성장하는 산업축제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식음료 등의 판매부스는 군산시 내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야 하고, 기업홍보는 도내에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는 업체면 된다.
김선주 먹거리정책과장은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은 군산 수제맥주만으로 블루스 음악과 접목하는 차별화된 축제"라면서 "올해는 군산맥주와 함께 라이브 공연을 즐기려는 방문객을 위해 5000개의 좌석과 16개팀의 블루스밴드, 국외 교류도시 수제맥주 전시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역 청년들이 자부심을 갖고 자원봉사로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면서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년 서포터즈'를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면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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