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26명 늘어 337명
23일 보훈처는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해 보훈부 출범시 조직의 직무범위와 정원 등 세부 사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보훈처는 1실 9국(관) 24과(담당관) 체제다. 여기서 오는 6월 보훈부 승격에 따라 1실과 1국(관), 5과(담당관)를 추가해 2실 10국 29과 체제로 운용될 예정이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보훈부 직원 수는 기존 보훈처(311명)보다 26명 늘어난 337명이 될 전망이다. 세부적으로는 장·차관 등 정무직 2명, 별정직(장관정책보좌관) 2명, 일반직 333명 등이다. 일반직 중 고위공무원단은 기존 9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난다.
앞서 보훈처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 장관급 부처로 승격되면서 직원 수를 기존 289명에서 311명으로 확대한 바 있다.
보훈처 관계자는 "보훈부 승격은 일류보훈을 국정 주춧돌로 삼은 윤석열 정부의 강한 의지를 담은 결과"라며 "최소한의 증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해 이번에 조직 확대 규모는 크지 않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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