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해" 화 난다고 어머니에 흉기 휘둘러…30대 검거

기사등록 2023/04/23 22:14:36

범행 직후 도주…수원에서 검거

피해자 어머니 생명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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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청소하라는 소리에 화가 나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20분께 은평구 자택에서 60대 어머니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자신의 차를 타고 도주했다가 전날 오후 6시께 경기 수원시에서 검거됐다.

A씨는 B씨가 청소를 하라고 한 것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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