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나무숲 독서공간' 증평 보강천김득신도서관 개관

기사등록 2023/04/15 18:05:45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15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열린 보강천김득신도서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3.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5일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보강천김득신도서관을 개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2 U-도서관 서비스 구축사업'으로 문을 연 보강천김득신도서관은 스마트도서관과 김득신책방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스마트도서관은 주민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기기 내에 비치된 도서를 즉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365일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다.

증평군립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3권을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김득신책방은 해마다 보조단체를 선정해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보강천을 찾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재영 군수는 개관식에서 "보강천김득신도서관 개관으로 미루나무숲이 지역의 독서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권역별 작은 도서관과 스마트도서관을 확충해 언제 어디서나 책 읽기 좋은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15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소행성 가족한마당 행사로 버스킹이 열리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3.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개관식에 이어 보강천김득신도서관 앞에서 '소행성 가족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버스킹(거리공연)과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였다.

한편 증평군립도서관은 '2021 U-도서관 서비스 구축사업'에도 선정돼 도안면에 김득신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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