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김의석 기자 = 11일 오전 8시 22분께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초속 30m의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마을로 번지고 있다.
현장에는 진화장비 46대, 인력 345명이 투입돼 일몰전 진화를 목표로 불을 끄고 있다. 진화헬기는 강풍으로 인해 띄우지 못했다.
현재 영동지역에는 건조·강풍경보가 동시에 내려져 있다.
강릉시는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대피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소방·산림당국은 오전 9시 45분께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인력을 강릉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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