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귀향 1년 만에 첫 외출…찾아간 곳이

기사등록 2023/04/11 09:43:59 최종수정 2023/04/11 11:17:58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마련된 대통령 취임식장에 입장해 착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11일 대구 동화사를 방문한다. 박 전 대통령이 대구로 귀향한 이후 공개 외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오전 뉴시스에 "박 전 대통령이 방장 스님(의현)과 오찬을 한다"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팔공총림 동화사 제2대 방장(方丈)에 추대된 의현 스님과 상당한 친분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동화사 경내 산책도 할 예정으로 알려져 일반 시민과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 변호사는 관련 질의에 "방장 스님과 오찬을 하고 돌아오실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박 전 대통령은 특별사면된 이후 외부와 접촉을 자제해왔다. 지난 2월 71세 생일에도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이 달성군 사저 앞을 찾았지만 박 전 대통령과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대표가 2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 생일상을 살펴보고 있다. 2023.02.02. lm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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