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70명 위촉

기사등록 2023/04/06 16:40:32

주민참여 확대와 다양성 확보 통해 실질적 주민주권 실현 기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6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23년 창원특례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에서 신임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7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제5기 위원회는 공개모집 및 추천으로 선발했으며,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포함돼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반영해 2024년 3월31일까지 1년 간 활동한다.

또, 위원회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총 5개 분과(▲기획행정 ▲경제복지여성 ▲문화환경도시 ▲건설해양농림 ▲청소년)로 운영한다.

위원회는 주로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 전반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시민 제안 사업의 우선순위를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강신오 자치행정과장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고, 김명용 창원대 교수가 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6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23년 창원특례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오는 5월8일까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제안 사업을 창원시 홈페이지,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 받는다.

홍남표 시장은 "위원회 여러분의 참여로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위원회가 시민을 대표하는 실질적 참여예산 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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