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교외 브램리의 한 주유소에서 택시로 운용되는 미니버스가 급유를 하던 중 앞바퀴 하부에 갑자기 불이 붙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승객 한 명이 먼저 뒤쪽 유리창을 깨고 탈출했고, 다른 승객은 차문을 열려고 발버둥 쳤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 때 주유소 직원 압둘라 제임스(36)가 재빨리 달려와 문을 뜯어내려고 했고 불은 삽시간에 미니버스 전체로 번지기 시작했다.
나머지 승객들은 유리창과 뜯겨나간 차문을 통해 아슬아슬하게 뛰쳐나오면서 바닥에 뒹굴었다.
그 순간 차량 앞부분이 폭발하면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았다.
제임스는 소화기를 찾아와 불을 끄기 시작했고 다른 직원들도 달려와 화재 진압을 도왔다.
제임스는 “차량에 불이 붙은 걸 본 순간 곧바로 달려갔다. 승객이 13명이나 타고 있어서 본능적으로 그들을 살려야한다는 생각뿐 이었다”고 말했다.
제임스는 13명의 승객들은 모두 무사했고 그 중 유리창을 통해 탈출한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미니버스의 앞바퀴에서 왜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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