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귀어인 창업·주택구입 지원 대상자 모집

기사등록 2023/04/03 11:22:12

수협연계 2% 저금리 융자 지원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3일부터 5월1일까지 어촌에 새롭게 정착하는 만 65세 이하 귀어업인(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역 수협과 연계해 어업, 양식업, 수산물 가공 유통업 등의 경영을 위해 어촌에 정착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3억원, 주택구입(리모델링) 자금 7500만원을 2% 금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격 요건은 귀어인의 경우 어촌에 전입한지 5년 미만, 어촌으로 이주하기 직전 1년 이상 도시에 거주한 사람이다.

어촌에서 거주하는 비어업인의 경우 어촌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5년 이내 어업 또는 양식업 경영 경력이 없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다만, 귀어 관련 교육을 35시간 이상 이수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심사 기준은 어촌 거주 가족수, 어업 종사 및 교육이수 실적, 이주 후 실 거주 기간, 사업 계획 적정성 등에 대해 심사를 거친 후 선정하며 분기별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제종남 해양항만수산국장은 "바다는 수많은 어업인의 삶의 터전이며 미래의 식량자원으로, 활력 넘치는 어촌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어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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