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2일 오전 11시40분께 전남 장성군 남면 월정리 대나무밭에서 불이 났다.
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인근 주택 4채와 임야 0.5㏊가 탔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낮 12시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15대, 소방대원 46을 포함한 총 81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오후 2시30분께 큰 불이 잡히자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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