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파주시에 따르면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업인부터 농업인과 외식업인을 비롯해 각종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화목한 이동시장실' 시즌2를 시작했다.
김 시장은 20개 읍면동뿐만 아니라 예술인과 청소년, 보육인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을 추가로 만날 계획이다.
시는 열린 행정으로 시민들의 참여 의지를 높이고 시장이 직접 나서서 민원을 신속히 해결한다는 점에서 이동시장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민생을 강조해온 김 시장은 이동시장실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은 덕분에 실질적인 민생경제에 도움을 주는 파주페이를 활성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파주읍 이동시장실 등 소상공인부터 농민들까지 파주페이 사용처 확대를 요구했고, 이를 파악한 시는 경기도에 건의해 농협과 축협 사업장에서 파주페이를 사용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시는 시민들의 파주페이 요구는 골목상권부터 외식업계까지 다양하다며 이들의 민원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파주페이로 골목상권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10%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방침으로, 올해 파주페이 예산으로 104억 원을 편성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동시장실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확대에 대한 요구를 접수, 이를 시정에 반영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4.4% 증가한 104억원 상당으로 시는 일반회계의 1% 범위 내에서 매년 주민참여예산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시정과 시민 편의, 민원 행정을 한곳에 담아 '시민중심 더 큰 소통 파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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