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건위는 건축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위원회로 지난 2008년 출범 이후 국가 건축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관계 부처 건축정책의 심의·조정 역할을 한다. 위원장을 포함하는 민간위원과 당연직 위원 11명을 포함해 총 30인 이내로 구성토록 하고 있다.
제7기 신임 위원장으로는 권영걸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이 위촉됐다. 이 신임 위원장은 공간디자인, 조경,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도시공공디자인 전문가로서, 국민의 삶의 질과 건축·도시 디자인 발전을 위한 연구, 저술 및 공공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나라 도시디자인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민간위원은 지자체·공공기관·학회·협회 등의 추천을 통해 건축·도시·조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학계 10명, 설계 및 디자인 관련 7명으로 구성된다.
새로 위촉된 민간위원은 건축, 도시계획 및 경관디자인 등 국가 미래공간과 국토환경의 품격향상을 위한 위원회 역량을 강화하고 융합을 통한 창조적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권영걸 위원장은 "신문명 시대 국민의 삶을 담을 새로운 미래공간을 위한 건축·도시환경 정책을 적극 개발하고, 국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도시공간을 국민과 소통하고, 해당 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며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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