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에 서린 살아있는 역사, 진해 이야기 운영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난 2013년부터 도서관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과 탐방(체험), 후속 모임을 연계한 인문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320개 도서관이 선정됐으며, 동부도서관은 올해 처음 지원해 선정됐다.
동부도서관은 수강생을 모집한 후 5월부터 9월까지 '공간에 서린 살아있는 역사, 진해 이야기'를 주제로 군항도시, 근대역사문화도시, 진해도자기 등 세 가지 주제강연 및 탐방, 후속 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문선 진해도서관 과장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벚꽃과 군항제라는 관광테마 이면에 숨 쉬고 있는 지역의 인문학적 가치를 발견하고, 수준 높은 강연과 탐방을 즐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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