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서 조사받던 20대 여성 피의자 자해 시도

기사등록 2023/03/16 21:25:09 최종수정 2023/03/16 21:30:55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조사받던 구속 피의자가 자해를 시도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16일 인천지검 등에 따르면  피의자 A(20대·여)씨는 이날 오후 3시39분께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사무실 안에서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다.

A씨는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갑자기 사무실에 있던 사무용품을 집어들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해로 목 부위를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경찰에서 구속 송치돼 인천구치소에 수감된 상태였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마친 뒤 바로 구치소로 복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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