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은 전국 자치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경영 ▲환경친화경영 ▲지속가능경영 ▲일자리경영 등 17개 부문에서 뛰어난 경영전략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거창군은 제8회 경영대상 평가에서 산림자원을 활용한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수승대, 감악산, 거창창포원, 빼재산림레포츠파크 등 다양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추진해 지난 한해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상표권 분쟁을 해결해 4년만에 지난해 거창국제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문화예술도시로 재도약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국내 최초 무주탑 Y자형 출렁다리로 대표되는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는 2021년 11월 개장해 2023년 현재까지 43만여 명이 방문했고, 한국관광공사의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돼 전국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향후 질 높은 항노화 치유 힐링도시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 힐링랜드 주변 자연암석을 활용한 잔도길 조성, 명상장 설치 등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감악산에는 지난해 제2회 꽃&별 여행 축제를 개최해 18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그 결과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 T-map 조사 전국 명산 핫 플레이스 9위에 선정됐다.올해부터 스카이 전망대, 데크로드 등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향후 숲 체험 및 산림휴양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2021년 경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된 거창창포원은 봄에는 꽃창포, 여름에는 연꽃과 수국, 가을에는 국화꽃, 겨울에는 갈대와 억새 등 연중 사계절 관광테마를 가진 수변정원으로서 치유와 힐링의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강소형 잠재관광지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관광지 컨설팅, 다채널 활용 홍보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마케팅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거창국제연극제는 지난해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15일간 ‘BEGIN AGAIN 또 다른 세상, 꿈꾸는 열정’이라는 주제로 4년 만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거창군이 문화관광 분야에 군정역량을 집중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극예술 복합단지, 거창 미술관 등을 조성해 품격 높은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산림휴양 관광지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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