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유어·도천·고암 초교생 대상 건강한 돌봄 놀이터

기사등록 2023/03/07 14:49:43

아동비만예방 신체활동·영양교육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관내 3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비만 예방사업의 하나로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미각체험·음식 만들기 등 놀이형 영양 체험프로그램, 비만도 측정 및 건강 습관 평가 등을 제공해 아동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 생활습관 형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사업에는 유어초등학교, 도천초등학교, 고암초등학교 총 3곳이 선정됐으며 3월부터 12월까지 영양교육 16주, 신체활동 교육 16주로 총 32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은 코로나19 이후 아동비만이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아동비만 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해는 영산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아동비만에 관한 관심과 교육이 필요하다"며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통해 아동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비만을 예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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