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수 회장 “모금 행렬 의료계 파급되길”
의협은 튀르키예 국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대규모 인명 피해와 건물 붕괴 등으로 삶의 터전이 파괴된 형제국 튀르키예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예기치 못한 큰 재난으로 실의에 빠져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이 하루 빨리 삶의 희망과 일상을 되찾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금이 피해지역 복구와 물품조달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금 모금 활동이 의료계 전체로 파급돼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뒤 여진이 계속 이어져 5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튀르키예 국가재난위기관리청(AFAD)에 따르면 경제적 피해 규모는 840억 달러(약 11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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