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성 치매 아니냐"…지상렬, 무슨 일?

기사등록 2023/02/27 17:28:59
[서울=뉴시스] 지상렬(오른쪽) 2023.02.27 (사진=유튜브)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지상렬이 예능감을 뽐냈다.

지상렬은 25일 공개된 웹 예능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해 홍진경과 조세호, 남창희에게 주도(酒道)를 가르쳤다.

이날 지상렬은 출연진을 향해 "우리 학생 여러분, 다른 게 아니고 무슨 얘기를 하고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남창희는 "혹시 알코올성 치매 아니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해마 손상이라고 보시면 된다. 알코올을 많이 마시게 되면 해마가 타격을 입는다"며 의심했다.

이어 홍진경을 향해 "이 누나도 해마에 손상을 입었다. 본인이 나한테 청바지를 사줘 놓고 그다음에 보더니 저한테 '야 너 아직 이런 거 입을 때 아니야'라고 했다. 전형적인 해마 손상 사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상렬은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태훈은 과거 한 예능에서 "지상렬과 상해 여행을 간 적이 있다. 지상렬이 공항 편의점에서 여행용 소주 두 박스를 사더니 배낭에 술을 넣고 계속 마시더라"라며 지상렬 혼자 여행 내내 소주 77병을 마셨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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