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지하보도 문화공간 명칭 '창원 아트그라운드'

기사등록 2023/02/27 15:55:45

창원종합운동장 지하보도 복합문화공간 명칭 선정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창원종합운동장 지하보도 복합문화공간인 '창원 아트그라운드'에서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시범운영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는 창원종합운동장 지하보도 복합문화공간 명칭을 공모한 결과 '창원 아트그라운드'가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월25일부터 2월1일까지 진행된 명칭 공모에 총 707건의 명칭이 접수돼 1·2차 내부심사 및 설문조사, 전문가 포함 3차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창원 아트그라운드'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창원 아트그라운드는 예술과 만나는 지면이라는 의미로, 지하보도 특수성과 복합문화공간의 목적을 쉽게 전달하고 참신한 명칭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우수 1건, 장려 1건을 선정했으며, 당선작에는 최우수 30만원, 우수 10만원, 장려 5만원의 누비전이 지급될 예정이다.

정현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명칭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창원만의 차별화된 대표 명소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3월부터 창원 아트그라운드에서 미디어파사드, 버스킹, 클래식 공연,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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