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씽 고즈:라이브 인 런던' 3월8일 개봉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씨지비(CGV)가 영국 인기 뮤지컬 '애니씽 고즈' 공연 실황 '애니씽 고즈:라이브 인 런던'을 다음 달 8일 선보인다.
뮤지컬 '애니씽 고즈'는 빌리가 호프에게 빠져 그를 따라 런던행 SS아메리칸호에 몰래 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시원한 바다를 항해하는 크루즈를 배경으로 흥겨운 탭댄스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뮤지컬은 로런스올리비에 시상식 베스트 안무가상, 왓츠온스테이지 시상식 베스트 리바이벌상 등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안무가 캐슬린 마셜의 연출과 세계적인 작곡가 콜 포터의 음악이 돋보이며, 서튼 포스터와 로버트 린세이 드의 연기도 인상적이다.
CGV는 국내 공연 콘텐츠를 제작·배급하는 위즈온센과 협업해 2021년 런던 바비칸 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씽 고즈' 공연 실황을 선보인다. '애니씽 고즈:라이브 인 런던'은 다음 달 8일부터 CGV 용산아이파크몰·대전터미널,·대구스타디움 등 전국 17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러닝타임은 140분, 티켓가는 2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GV 관계자는 "해외에서 89년째 사랑받는 뮤지컬 명작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소중한 분들과 함께 극장에 방문해 '애니씽 고즈'를 보며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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