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기준…영업이익 81억원
YG플러스는 22일 작년 별도 기준 매출액이 1399억7673만원으로 전년대비 16.2% 증가했다면서 이렇게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51.8%가 증가한 81억3450만원이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음악유통, MD 등 주력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결과라고 YG 플러스는 전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1402억2112만원, 영업이익 103억3690만원, 당기순이익 166억9236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6.6% 증가했지만, 금융시장 침체에 따른 자회사 YG인베스트먼트의 투자수익 감소 영향으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3.1% 줄었다.
YG플러스는 실적 호조에 대해 "최근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K팝 시장에 힘입어 작년 하반기 블랙핑크 컴백 및 월드투어에 따른 음반·음원 유통 매출과 MD 판매 증가, 하이브 사업 협력에 따른 음반·음원 유통 매출 증가 등 주력사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콘서트가 본격 재개되는 올해 실적도 기대를 모은다. 트레저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 등 올해 YG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 그리고 블랙핑크 이후 YG가 7년 만에 내놓는 걸그룹 '몬스터 베이비' 데뷔 등이 예정됐다.
또한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음반 판매 호조 및 신규 사업이 점차 궤도에 오르며 성장세는 가속화할 것이라고 YG플러스는 전망했다. 하이브는 YG플러스의 2대 주주로 YG와 혈맹 관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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