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국문학번역원은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과 한국문학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한국문학번역원 대회의실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한국문학 해외진출 성과 공유 및 저변 확대를 위해서다. 양 기관은 한국문학 번역도서 공동 전시 개최를 비롯해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서 기증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또, 온·오프라인 정보의 상호 이용 및 홍보 등도 함께한다.
최현옥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장은 "인천중앙도서관은 인천 유일의 다문화자료실을 갖춘 도서관으로, 이번 한국문학번역원과의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한국 문학작품 번역서를 제공하고 상호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장은 "한국문학 해외 소개의 역사와 그 결과물을 공유하고자 2007년 10월에 개관한 번역전문도서관은 그동안 번역자, 연구자, 문인 및 일반인들에게 한국문학의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문학 해외진출의 성과인 번역서를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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