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톱 100' 목표…양오봉 전북대 총장, 공식 임기 시작

기사등록 2023/02/20 14:06:33

재정 확보, JBNU 지역연구원 설립, AI 교육원 설립 등 공약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제19대 전북대학교 총장선거가 치러진 23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양오봉 당선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23.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양오봉(60) 제19대 전북대학교 총장이 4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20일 전북대에 따르면 양 신임 총장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총장 임명안이 심의·의결됐으며, 이날 오후 국무총리로부터 대통령 임명장을 받는다.

양 총장은 임기 첫날인 지난 17일 업무보고 등을 받고 신임 부처장단을 꾸리는 등 구성원 간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하는 일정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조직개편을 통해 차기 집행부를 꾸리고, 추후 취임식을 통해 대학 경영의 세부 밑그림을 제시할 계획이다.

양 총장은 '미래를 이끄는 전북대, 글로벌 Top 100'을 목표로 대학 회계 2000억원·연구비 2500억원 확보와 발전기금 500억원 달성 등을 통한 대학 재정 확충 및 취업 부총장제 신설을 통한 취업률을 높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특히 지역과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전북 14개 시군의 발전을 견인할 'JBNU 지역연구원'을 설립하고, RIS와 같은 대형사업 유치 및 공동 발굴에 나서는 한편 인공지능교육원 설립 등을 통해 전북대가 미래를 이끄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양 총장은 "전북대가 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허브로써 '글로벌 Top 100'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면서 "준비된 세일즈 총장으로 뛰고 또 뛰어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JBNU Pride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양 총장은 총리산하 새만금위원회 토지개발분과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문위원, 전북혁신협의회 위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기획·평가위원,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정부 정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그는 또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140편의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고, 38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는 등 태양전지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력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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