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던 개 망치로 때려 죽인 동물카페 사장…구속기소

기사등록 2023/02/17 18:24:11

다른 동물 물려 죽자 망치로 17차례 가격 혐의

[서울=뉴시스]반려견 사진. 기사 내용과 무관.(사진=뉴시스DB) 2021.01.2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서울의 한 동물카페를 운영하던 업주가 자신이 키우던 개를 망치로 때려 죽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상현)는 17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30대 동물카페 사장 A씨를 전날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무등록 상태로 동물카페를 운영하다 업소 내에서 개가 다른 동물을 물어 죽이는 사고가 발생하자, 망치를 들어 이 개를 17차례 가격해 죽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동물학대 사범 엄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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