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백신 접종으로 영유아 코로나19 예방 합시다"

기사등록 2023/02/13 11:19:51

6개월~4세 영유아 코로나19 백신접종 시작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신규변이 지속 출현에 따라 그간 접종 기회가 없었던 6개월~4세 영유아와 영유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영유아의 확진자 수, 재감염 비율, 재감염 추정사례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어 이번 접종을 통해 영유아 고위험군 중증·사망 예방에 목표를 두고 있다.

따라서 심각한 면역저하자, 골수 또는 조혈모세포 이식, 만성폐질환, 만성 심장질환자, 중증뇌성마비과 같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장애를 가진 자 등 고위험군 영유아로써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의사소견에 따라 접종을 권고한다.

접종은 총 3회, 8주 간격으로 시행하고 백신종류는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이다.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누리집 혹은 의료기관에 전화로 당일 접수 및 현장 접종이 가능하다.

군내 소아 접종 시행 위탁의료기관은 창녕서울병원(055-530-7671, 매주 수요일), 군 보건소(055-530-7443, 매주 목요일), 동산청소년과 의원(055-533-9696, 매주 금요일)이다.

접종 예정자는 안전성 및 이상 반응 모니터링 및 예진표 작성을 위해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 동반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영유아의 경우 증상발현 또는 사망 비율이 높아 적기 치료를 통한 대응이 어려우므로 영유아의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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