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아이파크몰, MZ 직원의 MD 개편 통했다...매출 35%↑

기사등록 2023/02/01 11:01:10 최종수정 2023/02/01 11:33:44
랑데자뷰 매장 전경(사진=아이파크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HDC아이파크몰이 MZ세대 직원 주도로 진행한 MD 개편으로 고객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HDC그룹 계열사 내 유통 전문 기업인 HDC아이파크몰은 지난해 12월 용산점 5층 내 오픈한 한남동 인기 에스페레소 전문 카페 ‘뮬리노 에스프레소 바’와 제주 테마의 이색 카페 ‘랑데자뷰’의 효과로 주변 패션 브랜드 10개의 전년 1월 동기간 대비 매출이 평균 35% 이상 신장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D개편의 주역은 입사 4년차 영업팀 변호조 주임(31)으로, 고객 유입을 지속해서 이끌 수 있는 방안을 고민 하던 중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방문 하기 좋은 이색 카페’가 인기를 끄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냈다.

공간 기획부터 브랜드 섭외, 운영 계획, 오픈 프로모션 등 MD 개편의 전권을 위임받아 진행했고, 다양한 포토존을 배치해 최대한 고객이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했다.

그 결과 최근 기업들이 사내 ‘복장 자율화’를 도입하면서 남성 정장 등 특정 패션 상품군이 정체기를 맞았음에도 아이파크몰 용산점 5층 내 유입 고객 수는 전년 대비 47%가량 증가했다.

‘뮬리노 에스프레소 바’는 한남동에 최초 오픈해 방문한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는 핫플레이스 카페로, 지난해 12월 이태리 부티끄 편집샵인 ‘뮬리노 멀티샵’과 결합된 형태로 유통 1호점을 선보였다.

제주 동굴을 모티브로 한 카페 '랑데자뷰'는 제주도에 온 듯한 느낌을 줄 수 있게 현무암과 야자수를 인테리어에 활용해 편히 쉴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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