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 특별강연에서 "군사지원 강화" 촉구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이날 서울 최종현학술원 특별강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 중인 국가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는 정책을 바꾼 국가들이 많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비살상 원조를 지원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면서도 "탄약이 시급하게 필요하다"며 더 많은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후 나토 국가인 폴란드에 수백 대의 탱크와 전투기, 기타 무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전쟁 국가에 무기 제공을 금지하고 있는 한국 법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이 어렵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국과의 경쟁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국 동맹국들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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