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독일 타게스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투기 지원과 지상군 파견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숄츠 총리는 “우리가 (탱크 지원 관련) 결정을 내렸을 뿐이고 또 다른 논쟁에 돌입한다면 이는 경솔해 보이고 정부 결정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무기 시스템을 둘러싸고 입찰 전쟁에 뛰어들지 말라고 충고할 뿐”이라고 부연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독일이 탱크 지원을 결정한 이후 장거리 미사일과 F-16 등 전투기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숄츠 총리는 “대화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계속 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숄츠 총리와 푸틴 대통령의 지난번 통화는 지난해 12월 초에 이뤄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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