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셀틱, 조규성 저울질에 오현규로 방향 전환"

기사등록 2023/01/23 15:02:07

영국 스카이스포츠 "오현규 구두 합의"

"조규성 저울질에 전북과 협상 중단"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오현규 등 선수들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카타르 도하로 출국하고 있다. 2022.11.13.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명문 셀틱이 조규성의 저울질 탓에 오현규 영입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셀틱이 이적료 250만파운드(약 38억원)에 수원삼성 블루윙스 스트라이커 오현규를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21세로 한국 국가대표인 오현규는 구두 합의를 마쳤으며 며칠 안에 이적으로 확정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전북 현대 조규성.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스카이스포츠는 조규성 영입을 노리던 셀틱이 오현규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셀틱은 오현규의 국가대표팀 동료인 조규성에게 영입을 제안했지만 조규성이 세부 조건을 저울질하면서 전북현대와 셀틱 간 이적 협상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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