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구룡마을 화재 가용인력 총동원 진압 만전" 긴급 지시

기사등록 2023/01/20 07:52:34 최종수정 2023/01/20 07:57:51

화재 보고 받고 스위스서 긴급 지시

"인명피해 없도록 가용 수단 총동원"

"주민대피 유도…구조대원 안전 철저"

[다보스=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다보스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3.01.19. photo1006@newsis.com

[취리히=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순방 중인 스위스 현지서 구룡마을 화재를 보고 받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윤 대통령은 "구룡마을은 주택이 밀접하게 위치하고 화재에 취약하다"며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당국과 지자체 등에서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주민대피를 유도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0일 오전 서울 강남 구룡마을 4구역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140명 소방인원과 장비 43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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