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추락 항공기에 한국인 2명 탑승 추정"

기사등록 2023/01/15 16:45:58
[포카라=AP/뉴시스]현지인들이 15일(현지시간) 네팔 포카라에서 여객기 잔해를 지켜보고 있다. 네팔 포카라 국제공항 인근에서 72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추락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네팔에서 15일 추락한 항공기에 한국인 2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네팔 항공사에서 한국인 2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으며 주 네팔 한국대사관 측이 구체적인 탑승 여부나 신원 등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이륙한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도착지 포카라 공항 인근에서 추락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 등 72명이 타고 있었으며 외국인도 약 10명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외국인이 한국인 2명 포함, 인도인 5명, 러시아인 4명 등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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