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시내버스 노선 연장 운행 등

기사등록 2023/01/13 08:13:37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2023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대책을 보면, 교통상황 관리, 교통정보 제공 및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해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교통상황실(☎1660-1200)을 운영한다.

또 시외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을 연계하는 5개 노선(127번, 307번, 401번, 527번, 1713번)은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

설 당일에는 KTX 울산역을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 5개 노선(5001번~5005번)을 심야 2회(밤 12시 30분, 12시 55분) 추가 운행한다.

운수업체도 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 운행과 친절서비스 특별교육을 한다.

주요 구간에 대해서는 과적 차량 단속을 하고 도로 정비·응급 복구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시내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과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주기적 환기·소독과 마스크 의무 착용 등 방역대책도 추진한다.

설 연휴 대비 8개 전통시장 주변 9개 구간에 대해 1월 14일부터 1월 24일까지 11일간 최대 2시간까지 주·정차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교통 상황과 버스노선 정보 등은 울산교통관리센터 누리집(http://www.its.ulsan.kr), 버스정보단말기, 도로전광표지판, 울산버스정보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소통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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