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맑고 포근한 새해 첫날…낮 최고 10도

기사등록 2023/01/01 04:00:00

아침 최저 -11~3도, 낮 최고 -1~10도

아침 기온 약 '2~5도' 올라 전국 포근

강원영동 등 건조특보…산불 조심해야

미세먼지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나쁨'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임인년(壬寅年)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황금빛 태양은 어둠을 밀어내고 새 희망을 품은 대지를 밝게 비추고 있는 산업수도 울산도 올 한해 어려웠던 경제, 안개 낀 정국 등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계묘년 새해엔 ‘재도약하는 울산'이 되길 기원한다. 지난달 30일 오후 울산 동구 슬도 등대에서 시민들이 2022년 임인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일몰을 감상하고 있다. 2022.12.30. bbs@newsis.com.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새해 첫날이자 일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은 이날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으나, 내일(1월2일)부터 다시 추워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구름이 가끔 많으나 대체로 맑겠다"며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다.

강원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은 아침 기온이 2~5도가량 오르면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7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1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9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다.

한편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1.5~3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부산·대구·경북·경남·제주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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