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황해북도 중화군에서 SRBM 3발 발사"

기사등록 2022/12/31 09:18:27 최종수정 2022/12/31 09:19:55
[동창리=AP/뉴시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이 지난 1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 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2022.12.16.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오전 8시경부터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의 고도, 사거리, 속도 등 세부 제원은 현재 분석 중이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전날 우리 군의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실험이 성공한지 불과 하루 만에 진행됐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지난 23일 SRBM 2발을 발사한 지 약 8일 만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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