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에몽 등 내달 1일 편의점서 200원 올라
사조·한성기업 게맛살, 동서 현미녹차 등 가격도 인상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새해 1월 1일부터 식음료 가격이 줄줄이 오른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남양유업의 '초코에몽'과 '딸기에몽' 편의점 판매가가 기존 1100원에서 1300원으로 200원(18%) 오른다.
원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공 우유 제품 가격도 같이 올라가는 모양새다.
우유 뿐 만 아니라 단백질 음료 가격도 함께 높였다. 올해 7월 출시한 '테이크핏'은 2500원에서 2800원으로 12% 올린다.
매일유업의 가공 우유 제품 가격도 높아진다. 매일유업의 '우유속에 딸기(300㎖)'와 '우유속에 코코아(300㎖)'는 기존 1650원에서 1800원으로 9%, 허쉬초코(235㎖)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6% 인상한다.
이번 가공 우유 가격 변동은 지난 11월부터 오른 유제품 가격이 편의점 유통 채널에 뒤늦게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편의점에선 다음달 1일부터 차와 만두 등 식음료 제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동서식품은 기존 출고가 인상을 발표한 맥심과 카누 등 커피 제품에 이어 차 제품 가격을 올린다.
내달 1일부터 '현미녹차(25개입)' 가격은 2400원에서 2600원으로 8.3%, '순보리차(15개입)' 가격은 2800원에서 3000원으로 7.1% 올린다. '둥글레차(18개입)'는 3500원에서 3700원으로 5.7% 높인다.
동서식품은 이달 15일 인스턴트커피 '맥심 오리지날'과 커피믹스 '맥심 모카골드', '맥심 카누 아메리카노' 등 주요 제품의 출고가를 10% 높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태제과의 냉동만두 제품 가격도 인상된다. 해태제과는 '고향만두 김치(450g)'는 5000원에서 5500원으로 10% 인상한다. '고향만두 샤오롱(180g)'은 3200원에서 3500원으로 9.3%, '고향만두 고기(415g)'는 4800원에서 5300원으로 10.4% 올린다.
해태제과는 지난 4월 1일부터 고향만두 고기 편의점 가격을 이전 4500원에서 현재 4800원으로 6.7% 인상한 바 있다. 8개월 만에 인상인 데다 인상폭은 약 10.4% 3.7%포인트 커졌다.
게맛살 가격도 높아진다. 사조의 크라비아(90g)은 2500원에서 2800원으로 12%, 랍스터킹(128g)은 4200원에서 4900원으로 16.6% 각각 오른다. 한성기업은 크래미(180g) 가격을 3900원에서 4400원으로 12.8% 높인다. 몬스터 크랩(142g)은 기존 2300원에서 2600원으로 13%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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