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역안전지수'에 따르면 증평군은 '화재'와 '생활안전'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교통사고'와 '감염병' 분야는 2등급에 올랐다.
지난해 5등급을 기록했던 '범죄' 분야에서는 폐쇄회로(CC)TV 확충과 모니터링, 폭력 발생 예방활동,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환경 개선사업 등으로 한 단계 오른 4등급을 받았다. '자살' 분야도 4등급이다.
이 같은 지역안전지수는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다.
올해 지역안전지수는 지난해 통계를 기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안전수준 등을 나타냈다.
지역안전지수는 주요 통계를 활용해 지자체의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모두 6개 분야의 안전수준을 계량화하는 종합진단체계다. 2015년부터 행안부가 해마다 결과를 공개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안전지수에 유관기관 활동, 운전자 안전벨트 착용률 등 군민의 안전의식과 관련한 지표가 포함됐다"며 "부족한 분야에 집중해 개선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올해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장관 표창과 안전교육 우수기관 선정, 안전문화교육 우수기관 도지사 표창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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