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상장 승인제 검토, 사실 아냐"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금융위원회가 국내 가상자산(가상화폐)거래소의 코인 상장에 직접 '개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12일 반박했다.
금융위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금융당국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의 코인 상장을 '승인'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사는 이날 오전 "금융위원회 및 금융정보분석원(FIU)을 포함한 금융당국 내부에서는 가상자산거래소의 코인 상장을 금융위가 직접 ‘승인’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며 "금융당국이 코인 상장을 직접 승인하는 내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금융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당국이 600여개의 개별 종목을 살핀다는 게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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