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배우 주상욱와 조재윤이 치열한 낚시 대결을 펼친다.
오는 12월1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KBS 2TV '세컨 하우스'에서는 주상욱과 조재윤이 전남 강진에서 바다 낚시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낚시를 위해 새벽부터 강진의 미량항을 찾은 두 사람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다. 조재윤은 승선 전부터 "우리의 로망이었다. 낚시하고 싶어서 세컨 하우스를 꿈꿔온 것 아니냐"며 미소를 만개하고, 주상욱은 "몇 시간 못 자고 나왔지만 너무 기분 좋다"고 말한다.
이날의 대상 어종은 감성돔으로, 두 사람은 짜릿한 손맛을 기대하며 출항에 나선다. 조재윤은 바다 위 일출에 힐링을 만끽하며 "진짜 아름답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기도까지 올린다.
하지만 이들은 만선을 기대하며 야심 차게 낚싯대를 던졌지만, 금세 초조해진다고. 주상욱은 "처음부터 느낌이 안 좋다"고 잔잔한 바다를 향해 불안감을 드러내다가 "설마 형에게 지진 않겠지?"라며 승부욕을 불태운다.
바로 그때, 조재윤이 침묵을 깨고 "잡았다!"를 외치며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첫 감성돔을 낚은 조재윤은 "내가 왕이로소이다!"라고 성공의 기쁨을 폭발시킨다. 이에 좌절한 주상욱은 바다를 향해 "정말 잡고 싶다!"를 외치다가 이내 "난 어복이 없나 봐"라고 자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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