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확산세' 광주·전남 2793명 신규 확진

기사등록 2022/11/27 08:53:40

광주 1454명·전남 1339명…일주일 전보다 소폭 증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7000명대까지 치솟은 가운데 23일 오후 광주 남구 선별진료소에서 방역요원이 오전에 채취된 검체를 수탁기관으로 보내기 위해 분류하고 있다. 2022.02.23. hgryu77@newsis.com
[광주·무안=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말에도 3000명 대에 육박하며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1454명, 전남 1339명으로 합쳐 2793명이다.

일주일 전인 19일 집계된 2752명(광주 1475명·전남 1277명)보다 41명 늘었다.

전날 광주에서는 확진자 1명이 숨졌다. 위중증 환자와 전담 병원 입원 치료자는 각각 8명이다. 1238명은 재택 치료를 받고 있다. 남구 한 복지시설에서는 감염자 7명이 추가돼 관련 누적 환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사망자가 없었으나 위중증 환자는 13명으로 늘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07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시·군 별 확진자 수는 순천 227명, 목포 195명, 여수 144명, 나주 119명, 광양 99명, 무안 80명, 고흥 56명, 해남 51명, 화순 48명, 영광 46명, 장성 31명, 보성 29명, 담양·영암 각 28명, 장흥 25명, 완도 23명, 강진 21명, 구례 20명, 함평·신안 각 19명, 진도 18명, 곡성 13명이다.

연령대 별로는 60대 이상 483명(36.1%), 50대 231명(17.3%), 40대 167명(12.5%), 30대 139명(10.4%), 10대 117명(8.7%), 20대 111명(8.3%), 10대 미만 91명(6.8%)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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