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만원 수수 혐의' 윤희식 민주당 장애인위원장 구속

기사등록 2022/11/16 14:21:54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건물 매입을 도와주겠다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윤희식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이 구속됐다.

서울서부지검은 16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위원장이 전날 구속됐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윤 위원장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건설업자인 지인의 건물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건설업자에게 8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윤 위원장은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장애인위원장을 지낸 인물이다.

검찰 관계자는 "실제 LH가 해당 건물을 매입했는지 여부는 검찰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추가 청탁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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