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친정엄마 7년만 뇌출혈 재발…간호 못해 실망"

기사등록 2022/11/17 01:03:00
[서울=뉴시스] '원하는대로'.2022.11.16. (사진 = MBN 제공 )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개그우먼 심진화가 어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며 눈물을 보인다.

1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에서는 심진화와 개그우먼 정주리가 떠난 강원도 양양 여행기 2탄이 펼쳐진다. 배우 신애라, 박하선과 그룹 '인피니트' 이성종이 함께한다.

저녁 식사 도중, 신애라가 근황을 물어보자 심진화는 "친정엄마가 7년 만에 뇌출혈 재발 판정을 받았다"며 눈물을 쏟는다. 이어 "아버지를 15년 동안 병간호해 간병 생활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보조 침대에서 생활하는 게 이제는 힘들더라"고 심경을 밝힌다.

심진화는 "병간호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100%가 아닌 느낌이라 나에게 실망했다"고 고백한다. 막내 이성종은 "촉이 왔다, 누나는 내년에 더욱 잘 될 것"이라며 "힘든 일이 있으면 복이 찾아온다"고 듬직한 위로를 전한다.  

제작진은 "심진화의 이야기에 멤버들이 눈물을 글썽였다. 모두가 엄지를 들게 만든 장모님 병간호를 자처한 남편 김원효 이야기도 전해질 예정"이라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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