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퍼미언 분지 1위…2위는 러 우렝고이스코예 가스전
상위 500개 배출원이 지난해 전 세계 배출량 14% 차지
세계 100개 기후단체연합, 위성감시 등으로 데이터 수집
게다가 이들 14곳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이들이 유엔에 보고한 것보다 훨씬 많아 3배에 달했다.
전 세계 100개 기후 관련 단체들이 연합한 이 단체는 위성 커버리지, 원격 감지, 인공지능 등 복수의 공개 소스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기후추적연합의 창립 멤버인 앨 고어 전 미 부통령은 이 자료가 "기후위기의 가장 치명적 영향을 막기 위해 얼마나 많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이 필요한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총 563억3000만t의 온실가스가 배출됐는데, 퍼미언 분지가 2억860만t이 넘는 온실가스를 배출, 1위를 차지했다. 러시아의 우렝고이스코예 가스전이 1억5200만t으로 퍼미언 분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 상위 500개 배출원이 2021년 전 세계 배출량의 1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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