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자력 탈출
[화성=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기 화성시 송산동 수원슬러지사업소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2분께 경기 화성시 송산동 수원슬러지사업소 슬러지동 내 분진가루가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슬로지동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3m 높이 원통 안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3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추락한 근로자 1명은 자력 탈출했으며, 다른 한 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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