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하늘, '연예인 대거 참석' 결혼식…논란 일자 SNS 비공개

기사등록 2022/10/26 14:59:27
[서울=뉴시스] 하늘 2022.10.26 (사진=인스타그램)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구독자 64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하늘(29)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하늘은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마(남편) 씨 지인 분들은 본 적도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아마 내가 누군지도 모를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괜히 나 때문에 이것저것 일이 커지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며 "과분한 관심이 힘들어서 당분간 비공개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앞서 하늘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홀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하늘의 남편은 제주도의 유명 카페 등을 운영하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결혼식에는 가수 규현, 세븐, 소유, 김희철, 이하늘, 배우 고준희, 개그맨 유세윤 등이 참석했고, 이병헌, 이민정, 이진욱, 지현우, 김종국 등이 축전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를 두고 과거 학교 폭력, 갑질 논란 등으로 구설에 오른 하늘의 결혼식에 유명 연예인들이 참석하고 축전을 보낸 것이 부적절하다는 여론이 나왔다. 일부에선 대다수의 연예인들은 하늘이라는 유튜버를 잘 모르고, 남편의 지인으로 참석한 것인데 문제될 것 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하늘은 지난 2011년 IHQ 예능 '얼짱시대 6'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유튜버로 활동하며 패션, 메이크업 등의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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