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개교 116주년을 맞은 삼육대학교가 전 세계 120여 개 재림교회 대학 간 학문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국제학술진흥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Acafemic Advancement, 이하 ISAA)를 공식 출범했다.
삼육대는 20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ISAA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학교법인 삼육학원 강순기 이사장, 삼육대 김일목 총장, 김현희 부총장, 대학 운영위원, 교수, 대학원생 등이 참석했다.
ISAA는 삼육대가 지난해 10월 개교 11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ICSU 2021'(International Virtual Conference of Sahmyook University)을 개최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학술대회는 전 세계 120여 개 재림교회 대학의 참여를 기반으로 5개 분과 12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54개국 1032명의 교수, 연구자, 학생이 등록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ISAA는 앞으로 ▲종교와 신학 ▲인문 사회 ▲보건 의료 ▲과학기술 ▲문화와 예술 ▲신앙과 학문 등 6개 부문의 학술 세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등 교육기관으로서의 사명과 경험을 확장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김일목 총장은 "ISAA는 언어와 인종의 장벽을 넘어, 우리에게 주어진 교육 사명을 완수하는 일에 세계가 연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ISAA를 통해 전문적인 연구와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방안으로 재림 기별을 더욱 힘 있게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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