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시장, 시민공감 소통집무실 열고 현장브리핑 점검
30일부터 이틀간…가야진용신제 등 공연·전시·행사
시는 26일 오전 양산삽량문화축전 주 행사장인 양산천 둔치에서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시의원,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공감 소통집무실'을 개최했다.
이날 소통집무실에서는 축전 관련 현장브리핑과 함께 양산천 둔치 정비와 분수대 가동 현황, 교통 통제 및 임시주차장 안내 등 행사 준비 전반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개최되는 2022 양산삽량문화축전은 오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시는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세대공감 콘텐츠를 마련했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위키미키, 모모랜드, 원슈타인, 진성, 김용임, 박군이 폐막공연에는 이찬원, 백지영, 나비, 진시몬, 송민준 등 세대를 아우르는 출연진의 무대가 펼쳐져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하공연 후에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삽량시네마천국이 양일간 준비돼 특설무대의 대형 스크린에서의 영화 상영을 통해 가을밤 정취를 선사한다.
특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13개 읍면동 주민 참여로 진행되는 삼장수 씨름대회와 풍물경연대회는 코로나19로 이웃 간 소통의 장이 사라져가고 있는 지역사회에 화합의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연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을 겪으면서 문화의 소중함과 그 중요성을 더 크게 절감하고 있다"며 "2022 양산삽량문화축전에서 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즐기며, 그동안 억눌렸던 문화적 욕구를 충분히 해소하고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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